경찰, 포항 철강공단 내 A업체 압수수색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찰이 경북 포항 철강공단 내 A업체와 고철업자의 납품비리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 철강공단 내 A업체의 납품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최근 이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업체에 고철을 납품하는 업자가 고철에 다른 것을 섞는 수법으로 양을 부풀려 공급하고 차익을 챙긴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자가 챙긴 돈 일부가 철강업체 관계자에게 흘러들어 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관련기사포항남부서, 포항시장 예비후보 1천만원 살포 혐의 수사포항남부서, 70대 노인 암매장 사건 용의자 구속영장 신청 경찰 관계자는 "내부 제보에 따른 것으로 수사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철업자 #철강공단 #포항 #포항남부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