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 모기유충 구제에 박차

2016-07-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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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보건소는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실시 모기방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기유충 구제사업이란 모기알이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단계인 모기유충을 잡아 모기성충으로 번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으로 모기유충(장구벌레) 한 마리를 잡으면 평균 500마리의 모기를 박멸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시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일정규모 이상의 정화조, 웅덩이 등지에 모기유충 서식현황을 조사 후 사람과 동물에 무해한 친환경 약품을 사용 정기적으로 ‘모기유충 구제제’를 투여해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은 물에서만 발견되기 때문에 모기유충 발생장소를 미연에 구제함으로써 성충구제보다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원천적인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량의 고인 물도 모기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만큼 평소 주변 고인물 버리기 생활화와 유충서식지 신고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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