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2016’ 13일 킨텍스서 개최

2016-07-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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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본격 상용화 단계, IT와 융합기술 더한 '나노융합제품' 속속 출시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나노란 머리카락의 10만분의 1크기의 입자로, 이를 다루는 첨단 기술이 나노기술이다.

나노기술은 전기전자통신, 자동차, 의료, 화학, 바이오, 화장품, 의류, 스포츠, 첨단 우주과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성공적으로 응용, 접목할 경우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이 가능해 미래 신 성장 동력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나노분야 기술력은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3~4위권으로 그간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최근 수년째 나노기술 발전은 물론 점차 나노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나노기술 개발단계에서 서서히 나노기술을 응용, 융합한 제품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적 수준의 IT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의 융합기술력의 뒷받침으로 나노융합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2016’ 에서는 약 18여개 나라의 330여개 업체에서 참가할 예정이며, 국내외 나노 분야 첨단 기술과 나노기술을 응용 및 융합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산·학 협력 상담회, 나노제품 수요·공급 상담회, 투자유치(IR)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판매 및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투자유치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최신 트렌드 및 연구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심포지엄도 매년 동시에 개최한다.

한편,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2016’ 참관은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7월 11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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