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행복한학교’ 미담장학회와 제휴… 대전 지역으로 확대

2016-07-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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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방과후시장 확대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SK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행복한학교’가 서비스를 대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SK행복나눔재단은 7일, 대전 미담장학회와 SK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휴계약식은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제휴로 행복한학교는 미담장학회와 공동으로 대전지역 방과후교실 위탁사업 확대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행복한학교는 미담장학회와 향후 캠프를 비롯한 방과후학교 위탁사업 외에도 신규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개발된 사업은 전국의 행복한학교에서 점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사회적기업과 제휴를 확대해 동반 상생을 도모하고, 행복한학교 브랜드를 더욱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은 “행복한학교의 서비스 지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더욱 폭넓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을 매개체로 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사회적·경제적 효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새로운 모델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은 방과후 학교 위탁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함께 사회적기업인 ‘행복한학교’를 설립했으며, 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부담 완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4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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