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웨일스에 2-0으로 이겼다.
사상 첫 유로 우승을 노리는 포르투갈은 프랑스와 독일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11일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과 베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호날두가 1골1도움으로 팀을 결승에 이끌었고, 베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어 베일은 "포르투갈의 두 번째 골은 약간 운이 따랐다. 경기를 따라잡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에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은 우리의 기회를 최소화했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