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엄주연 인턴기자 = 지난 5일 KT가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해상안전 ICT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날 KT는 해상에서의 재해재난에 대비하고 조난 사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LTE 커버리지 확대 기술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제주도 한라산에서 185km 떨어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서 LTE 기반의 영상통화에 성공했다.
영상은 제주도~이어도 간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이다.
KT는 태백산에도 '초수평안테나배열시스템'을 설치해 강원도 해안에서부터 울릉도까지 LTE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이로써 주요 항로와 200km 영업장에도 데이터 통신 서비스가 제공된다.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부사장은 "해양수산부, 코오롱, NOKIA 등 여러 기관의 협업으로 해상 안전 통신 솔루션까지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