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자동차와 전자‧IT산업 융합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함께 손을 맞잡았다.
KAMA는 자동차와 전자‧IT산업의 전략적인 협력과 융합 활성화를 위해 6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KE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와 전자‧IT산업 융합 촉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서울모터쇼와 한국전자전에서 자동차‧IT융합 신산업분야 상호 협력해 공동으로 포럼 개최를 구상하고 있다. 한국전자전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모터쇼는 내년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린다.
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자동차와 IT융합 분야 공동 연구 사업도 추진 한다. 미래기술 생태계와 국내·외 표준화 방안 등이 해당된다.
김용근 KAMA 회장은 “우리나라 자동차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동차와 전자‧IT의 융합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양 기관이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관련 제도‧정책분야, 기술표준 설정 등에서 자동차‧IT융합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인석 KEA 부회장은 “산업부가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의 감성화분과 간사기관으로서 지난 2월 진흥회 내에 자동차IT융합산업지원센터를 신설해 완성차·부품 등 자동차업계와 전자‧IT업계와의 융합 신사업 모델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