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한국의 애플리케이션(앱)인 '스노우'를 한국판 스냅챗으로 소개하며, 아시아시장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노우는 네이버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이 개발한 1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 앱으로, 가입자 수는 6월 현재 3000만명을 넘어섰다. 자신의 사진에 동물의 신체 일부를 합성할 수 있고, 얼굴을 과장하는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NYT는 중국 본토에서는 스냅챗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사례를 다르면 중국에서 위챗은 메신저로, 스노우는 오락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스냅챗이 과거 동아시아 시장에서 누렸던 강점이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