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국 87개 물놀이형 유원시설 안전 점검

2016-07-06 09:2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및 안전성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87개의 물놀이형 유원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통해 워터슬라이드 등 유기시설 또는 기구의 표면부 균열(크랙)과 돌출부 발생, 지지대 및 연결부 균열(크랙)과 부식 발생, 안전울타리 파손 등을 발견, 업체 측에 즉시 개·보수를 요구했다.

수심 미표시와 이용자 주의사항 미게시 등 안전 이용 관련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했고 안전관리 대책 등을 보완해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합동점검 이후에도 물놀이 성수기인 7~8월 두 달 동안 안전요원의 적정 배치와 안전교육 실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야외 공간에서 임시 물놀이형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일정한 규격을 갖추어 이용자 스스로 물놀이할 수 있도록 설치된 기계나 기구)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유기시설 또는 기구의 안전성 검사 실시 여부, 유원시설업으로의 허가 또는 신고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물놀이형 유원시설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봄과 가을 행락 철에도 전국의 유원시설 안전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국민의 안전한 놀이문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자는 물놀이형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 이용 시 안전요원의 안내 등에 따라 안전 이용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