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을 활용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행복 나눔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나눔교실이란 담임교사 등 교직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또는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과 학습·체험·정서·복지 영역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안정감 있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복지 지원 사업이다.
충남도교육청에서는 행복나눔교실 경비를 1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소요되는 예산은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에서 일부를 사용한다.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은 도교육청과 농협충남지역본부, BC카드사가 제휴 협약을 체결해 도교육청 산하 기관과 교직원이 사용한 충남교육사랑카드 사용금액 중 일정금액이 조성된 것이다.
지난해에도 172개 개별 프로그램에 1억184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11개 개별 프로그램에 2억 3113만 원을 지원한다.
백옥희 유아특수복지과장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담임교사, 교직원 또는 일반 학생들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실이 변화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학생복지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