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인천 동암중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윤식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도성훈 동암중 교장 및 재단과 학교의 실무진이 참석하여 업무 협약을 맺고, 앞으로의 상호 교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문화예술 및 문화예술교육 관련 자료 및 정보의 공유, 양 기관의 사업 및 행사 추진 시 적극적으로 협력할 의지를 밝혔다.
특히 동암중학교는 창의적인 학교 예술교육과정과 예술프로그램을 통한 인성교육, 지역사회연계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주 내용으로 하는 ‘예술드림학교’로 일반 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선도하는 사례로 꼽히고 있는 바, 지역사회연계 문화예술 시범 모델을 개발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암중학교는 2016 예술교육거점학교로 지정, 관내 학교 공동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예술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는 등 지역 단위 학교예술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리활동, 방과후학교, 진로교육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교원의 예술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예술캠프 및 축제 등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데에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단 김윤식 대표는 “동암중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인천문화재단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예술인재의 양성을 돕고, 동암중학교 역시 재단에 도움을 주는 발전적 관계를 통해 상호 협력을 확대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암중학교 도성훈 교장 역시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인천의 교육문화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재단과 학교가 손을 맞잡고 다양한 분야와 활동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