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우), 구자열 한국발명진흥회장(좌)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이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와 경북 상주시 자원관에서 ‘국가 생물자원‧지식재산 공동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물자원을 지식재산으로 만들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교육과 연구대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생물자원 분야의 사업협력, 지식재산평가, 전문가 교류와 양성 지원 등 양 기관의 시설 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생물자원의 가치와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한국발명진흥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 생물자원활용 연구와 발명특허분야를 융합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인류 숙제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과 연구자들이 함께 고민해보고 창의적으로 해결해보는 과정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미래 산업에 대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에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이오(생명산업)특허 영재교육과정을 개발해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