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은 미래의 슈퍼마켓을 배경으로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 수산물, 유제품 등 식품으로 소비되는 생물자원이 처한 위기 상황을 체험형 전시 콘텐츠로 선보인다.
관람객은 각 생물자원이 직면한 위기의 원인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저탄소 장보기, 로컬푸드 소비 등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실천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미래의 탄소세가 적용된 일회용 포장재를 간접 경험하고, 사라질 위험에 처한 식품들을 대체한 미래형 먹거리(예 : 메뚜기 칩, 인공육 스테이크 등)를 요리 레시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구 평균 기온 상승 시나리오를 담은 몰입형 영상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김구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특별전은 기후 위기가 우리의 식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이니 많은 분들이 전시를 통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실천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