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는 5일 “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6월 MVP’에 최승준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최승준은 KBO 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7표(60.7%)를 얻으며 10표를 획득한 2위 두산 마이클 보우덴을 제치고 개인 첫 KBO 리그 월간 MVP의 영예를 안았다.
데뷔 시즌인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인통산 2개의 홈런을 기록한 최승준은 올 시즌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며 6월 한 달간 무려 11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6월 월간 MVP인 최승준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KBO는 5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