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자동차가 없어도 차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없다?…'현대 모터스튜디오'

2016-07-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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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삼성동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디지털' 외관 모습이다. [사진=엄주연 인턴기자]


아주경제 엄주연 인턴기자 = "이곳은 실제 차량은 없지만 자동차를 부담 없이 구경하고 체험하는 곳이다"

지난 6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지하 1층에서 만난 이명호 직원(Guru)이 현대 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이곳은 전시된 실제 차량은 없지만, 직접 '나만의 차'를 디자인해 차량 견적까지 뽑아볼 수 있다.

평일에는 200~300명, 주말에는 700여명이 찾는 장소다.

이곳에서는 '나만의 차'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제 차량과 같은 크기로 확인할 수 있고, 디지털 기기를 통해 3D와 VR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차종의 외장 컬러를 눈으로 확인하고, 내장재의 질감까지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에 위치한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가상 주행 체험 코너다. 

매장 앞 상위 랩 타임 기록과 함께 해당 운전자의 이름이 걸려 있어 사람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지난 3월 19일 개관한 현대모터스튜디오는 현재 서울 강남 도산대로와 이곳 코엑스에 위치해 있다.

내년 초 일산 킨텍스에는 새로운 스튜디오가 문을 열 예정이며 해외에는 올해 초 러시아 모스크바에 진출한 상태다. 
 

[사진=엄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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