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 '묻지마 흉기 난동' 막은 시민에 '모범 시민' 표창

2016-07-03 11:00
  • 글자크기 설정

구본무 LG회장이 맡고 있는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의미로 'LG의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LG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구본무 LG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공익법인 LG복지재단이 '교대역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를 제압한 시민들에게 3일 포상했다. 

LG 관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용기 있게 나선 이들이 있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모범시민들의 의로운 행동에 사회적으로 보답하는 의미에서 표창키로 했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은 이들에게 ‘모범 시민’ 표창과 상금 각 1000만원씩 전달키로 했다.

송현명(30), 오주희(29), 변재성(26), 이동철(29), 조경환(30)씨 등 5명은 지난달 27일 서울시 교대역 8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지나가는 행인들을 위협하던 20대 최모씨를 막아 경찰에 인계했다. 

이 과정 중 오주희씨 등 4명이 얼굴과 목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한편, LG복지재단은 작년부터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 뜻을 반영해 ‘LG의인상’을 제정해 수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