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유로존 실업률 5년래 최저치 .. 물가는 마이너스

2016-07-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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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유로존의 지난 5월 실업률이 전달(10.2%) 보다 하락한 10.1%를 기록했다. 2011년 7월 이후 최저치이며 유럽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인 유로존의 실업률이 2013년 중반 12%로 저점을 찍은 이래 더딘 속도지만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5월 유로존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스로 24.1%를 기록했다. 독일은 4.2%로 실업률이 가장 낮았다.

전날 유럽통계청은 5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0.2%)에 이어 두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작년 12월 발표된 유럽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이 아직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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