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2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투수 마이클 피네다와 승부에서 볼카운트 2B1S 이후 4구째 시속 93마일(약 150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텍사스 득점은 추신수의 홈런이 유일했다. 추신수도 이후 타석에서 침묵했다.
텍사스는 9회말 2사 2, 3루에서 토니 바넷이 끝내기 폭투를 허용하면서 양키스에 1-2로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2연패에 빠졌으나 시즌 전적 51승2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양키스는 39승39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