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스마트폰 100만대가 분실되고, 정보가 제대로 삭제 되지 않은 분실폰이 해외로 대량 유출되는 일이 잦아, 새로운 사회 문제로 자리매김했다. 도난이나 분실을 예방하기 위해 출시된 기존의 앱들은 분실된 스마트폰을 찾는데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분실나라는 습득자와 분실자 간의 중개서비스로,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을 확률을 더욱 높여주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분실 했다면 분실된 날짜, 위치, 스마트폰 정보를 작성하기만 하면 된다. 기존에 있던 타 업체 서비스와는 다르게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IMEI(일련번호)를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
반대로 스마트폰을 습득할 경우에도 습득한 날짜, 위치, 스마트폰 정보를 작성하면 된다. 분실자가 습득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원격으로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에서 주변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위치추적 문자와 마찬가지로 해당 특수기호와 비밀번호를 문자로 보내면 사진을 찍어 문자를 보낸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준다.
이 외에도 원격 화면잠금은 물론 연락처 백업, 사진, 동영상 파일을 모두 암호화 할 수 있다. 유심이 변경 되었을 경우엔 자동으로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문자를 보낼 상황이 못 되면, 분실나라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근 대표는 “습득자와 분실자 간의 중개서비스뿐만 아니라 업체 내부에서도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때문에 분실폰 해지확률을 높일 수 있다”라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데 도움으로 주고 나아가 개인정보보호 의식 고취와 스마트폰 분실방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