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미국령 푸에르토 리코의 막대한 부채 위기를 구제하기 위한 패키지 법안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상원을 통과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이 법안의 퉁과로 수년간 지속된 경제난으로 700억달러의 부채에 허덕이던 푸에르토 리코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법안을 신속히 서명해 푸에르토 리코가 오는 7월 1일 만기 도래하는 19억달러 의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로이터 등 외신들은 보도했다. 관련기사中, '경제위기' 베네수엘라와 수백억달러 채무 재협상…야권과도 만나 푸에르토 리코 정부는 이번 지원 패키지로 부채 일부는 상환할 수 있지만 일부에 대해서는 디폴트를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미국 #지원 #푸에르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