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족 잡아라, 복합쇼핑몰·호텔 등 이벤트 열전

2016-06-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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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엑스몰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복합쇼핑몰과 호텔, 전시장 등이 바캉스족 잡기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코엑스몰 등 복합쇼핑몰, 서울시립 미술관과 호텔에서 휴가철을 맞이한 고객들이 도심에 머물도록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이다.
복합쇼핑몰 코엑스몰은 7월 한 달간 '미리 바캉스'를 콘셉트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7월 2일~7월 16일까지 매주 주말 라이브플라자에서 ‘릴레이 음악여행’이 열리고 ‘서머 럭키 이벤트’, ‘캐리커처 스트리트’ 등의 참여형 이벤트도 있다.

또 7월부터는 총 길이 100m에 달하는 국내 최장 디지털 미디어 ‘언더월드 파노라마’를 통해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영상을 생생한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호텔업계는 야외테라스를 열어 도심 속 휴식공간을 준비했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로비라운지에서 ‘이탈리안 원더아워’를 진행한다. 이는 맥주와 와인, 이탈리아 전통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벨레상스 서울 호텔은 ‘야외 비어가든’을 운영한다. 파라솔 아래, 대형 스크린으로 스포츠 경기를 보며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더 플라자 호텔도 ‘가든페스트’ 프로모션을 실시, 야외에서 호텔 셰프가 조리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도록 했다. 

서울 시내 미술관들도 도심 바캉스족을 위해 저녁까지 연장 운영에 나섰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매달 첫째, 셋째 주 금요일은 밤 10시까지 ‘뮤지엄 나이트’를 실사한다. 

서울시립미술관도 ‘뮤지엄나이트’를 열어 매달 첫째, 셋째 주 화요일에는 10시까지 미술관을 연장 운영한다. 

복합쇼핑몰 코엑스몰 관계자는 “도심 속 쾌적한 실내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바캉스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도 무더위를 이기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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