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년 연속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우수상’수상

2016-06-30 11:41
  • 글자크기 설정

민간연계 인력 파견형사업, 시니어인턴십, 실버택배, 공동작업장 등 취업형 사업 우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도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 취업형 사업으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30일 킨텍스(KINTEX, 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열렸으며, 시상식에는 수도권의 83개 업체에서 1,200명의 노인일자리를 채용하는 노인일자리 한마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양질의 일자리창출, 사업목표 달성도, 지역자원 연계 노력도 등 노인사회활동지원(노인일자리)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를 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공익형 사업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취업형(시장형)사업에서도 2015년도(2014년도 사업 평가)부터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해 우수 기관으로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도 평가와 함께 기초자치단체 및 수행기관에 대한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시에서는 남구(공익활동 최우수), 연수구(취업형 우수), 남구노인문화센터(공익활동 우수),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인력파견형 최우수),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시니어인턴쉽 최우수),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시니어인턴쉽 최우수)가 수상했다.

계양구 실버택배 사업[1]


이번 수상은 은퇴 이후 제2의 직장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노인인력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지원하는 인력파견형 및 시니어 인턴십 사업과 실버택배, 공동작업장(시니어일터) 등 지속적인 경제적 수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소득을 보충하는 등 안정된 일자리 사업 창출 및 운영에 대한 평가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노인세대에 집중된 빈곤율과 인구고령화가 맞물려 향후 노인 빈곤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예산에 대한 의존율을 낮추고 노인 자립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안정된 노인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안정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