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촌정수장, 여과지 개량공사 및 시설물 청소 마쳐

2016-06-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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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 여건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촌정수사업소의 ‘여과지 개량 공사’와 ‘정수시설물 청소 용역’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총 3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월부터 5개월에 걸쳐 실시된 이번 공사와 청소가 완료됨에 따라 보다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여과지 개량공사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해마다 2지씩 개량사업을 하고 있으며, 침전지에서 제거되지 않은 미세한 이물질을 걸러내기 위해 하부집수장치 및 스트레이너블록과 스트레이너, 여과사(모래)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있다.

정수시설물 청소 용역은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정수지, 배슬러지 등 물을 생산하는 전체 시설물을 청소하는 작업이다. 슬러지 제거와 소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 및 정수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으며,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배슬러지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한차례 더 청소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효준 공촌정수사업소장은 “정수처리 시설물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어 수질기준보다 높은 품질을 가진 미추홀참물을 생산, 시민들에게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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