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최수일 울릉군수는 오는 7월 1일 민선 6기 2주년을 맞이해 2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방향에 대해 29일 밝혔다.
최수일 군수는 2년간 대외적인 영향으로 인해 침체된 관광산업의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새로운 전략과 비전을 세우며 계획을 실천해온 뜻 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최근 울릉공항의 매립석 강도가 부적합하다는 사유로 사업 지연이 우려된다는 여론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우선적으로 기본설계 등 대안 검토 후 사업비 증액 부분 발생 시 기획재정부와 협의조정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년간 368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수준 높은 지역개발로 경제기반구축, 우리나라 최초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을 통해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고, 농․축․수산업의 인프라 기반구축으로 경쟁력 있는 1차 산업을 육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민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 전국 최초의 농․어업인 경제지원 등 울릉도형 복지시책 추진,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과 삼국시대 우산국으로부터 이어진 해상왕국 섬 고유 역사의 관광자원화 등 즐겁고 감동을 주는 명품 관광지 조성, 군민의 화합과 소통의 지방행정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군정 추진으로 인감사무, 복지사무, 재정분야, 규제개혁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개발촉진 지구 사업과 오징어 축제는 경북도 우수기관, 또한 울릉군정의 목표인 공약사항과 정보공개 평가는 전국 우수, 경북도내 1위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최 군수는 “앞으로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과 SOC 사업의 마무리로 백년대계 울릉의 시대를 준비하고. 환동해안권 크루즈 관광을 유치,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관광지로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