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3회’박해준ㆍ배유람,김아중 아들 납치 용의선상에 올라

2016-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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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원티드' [사진 출처: SBS '원티드'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 방송된 SBS '원티드' 3회에선 송정호(박해준 분)와 권경훈(배유람 분)이 송현우(박민수 분) 납치범으로 의심받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원티드'에서 정혜인(김아중 분)이 자동차 트렁크를 열자 한 남자아이가 나왔다. 그 남자아이는 송현우가 아니었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 남자아이를 학대한 아버지는 대학교수였는데 체포됐다 풀려났다.

집에서 송정호는 정혜인에게 “역시 정혜인이야. 한건 했네”라고 비웃었다. 정혜인은 송정호에게 “당신은 거기에 와 보기나 했어?”라고 말했다. 송정호는 “내가 거기에 갈 것이라 생각한거야?”라고 말했다.

정혜인은 송현우 방에서 송정호가 설치한 미니 CCTV를 발견했다. 송정호는 송현우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었던 것.

첫 번째 방송 시청률은 20%를 넘었다. 방송국 대기실에서 정혜인은 방송에서 입을 의상을 골랐다. 정혜인이 고른 의상에 한 편지가 꽂혀 있었다. 권경훈(배유람 분)이 사 가지고 온 의상이었다. 그 편지에는 “첫번째 미션 성공했으니 현우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보여드리죠”라고 쓰여 있었다. 범인이 보낸 것.

정헤인은 권경훈을 노려보며 “이게 어떻게 된 것이야?”라고 추궁했다. 권경훈은 “저는 지하 주차장에서 잠시 통화한 것밖에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 때 송정호가 들어와 “광고주 미팅 있어. 이 옷 입어”라며 범인이 보낸 편지가 꽂혀 있는 의상을 집었다.

정혜인은 송정호도 의심했다. 차승인(지현우 분)은 정혜인에게 “범인은 현우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에요”라며 “남편 분 믿을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차승인은 송정호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

이영관(신재하 분)은 권경훈에게 “당신이 자동차를 주차한 데마다 CCTV가 고장 나 있어”라며 “어떻게 된 거야?”라고 추궁했다.

권경훈은 “제가 범인으로 의심받는 것은 상관 없지만 그러다가 진범을 놓칠까봐 걱정입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영관은 “그것은 우리가 알아서 해”라고 말했다.

SBS '원티드'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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