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2016 스마트 창작터' 사업 주관기관 선정

2016-06-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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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영산대(부구욱 총장)는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한 '2016 스마트 창작터' 사업의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은 3년간 약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예비창업가들을 지원한다.

'스마트창작터'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앱·웹,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에 대한 체험형 창업교육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스마트 창작터 사업은 린스타트업(Lean Startup)에 기반해 새롭게 운영된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전국의 스마트 창작터 운영을 위한 19개 주관기관에 영산대가 이름을 올렸다.

린스타트업은 기존의 기업과는 구조적·전략적 측면에서 상이한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안해낸 혁신적인 경영전략으로 빠른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시제품화 하고, 시장 반응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산대의 스마트창작터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연동을 통한 융·복합 시장 개발 ▲신기술 개발지원을 통한 특성화 산업시장 개척 ▲신기술 개발을 통한 일반분야와 특성화 산업의 연계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와 수출지원 ▲가상현실 특화를 목표로 창업자 발굴과 창업기업 육성, 후속 관리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창업을 원하는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영산대 스마트창작터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린스타트업 온·오프라인 교육의 무상지원과 가상현실 특화 오프라인 기술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선별된 25개 팀엔 고객수요 검증을 위한 마케팅 실험비용을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유망창업팀엔 사업화지원비로 최대 4000만원과 창업 전용공간까지 마련해준다.

영산대 스마트창작터 책임교수인 이승훈 교수(게임영화학부장)는 "창업가들의 미래지향적이고 유망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지식서비스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성공적인 정착에 이르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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