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거래소 지주사 전환 재추진"...정무위 업무보고

2016-06-29 15:4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당국이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을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다시 한번 밝혔다.

임 위원장은 "거래소가 시장 간 경쟁을 통해 상장 기업과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외 거래소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의원 입법 형태로 19대 국회에 제출됐지만 정무위 문턱도 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됐다.

임 위원장은 "새 법안이 통과되면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거래소 지주회사의 상장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무위원장인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은 조만간 거래소 지주사 전환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