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시작한 국립부산국악원 <청소년 국악강좌>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재수강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많은 인기강좌이다. 지금까지 2,302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올해에도 이 강좌는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와 가까워지고 재능 있는 국악 꿈나무로 자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강좌 마지막 날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대극장)에서 발표회도 개최하여 5일간 배운 실력을 뽐내고 가족과 친구 모두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오전반(10:00~11:30)과 오후반Ⅰ(13:00~14:30), 오후반Ⅱ(15:00~16:30)로 나뉘며 수업은 1일 90분씩 진행한다. 강좌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부산국악원이 제작한 강습교재를 무료로 제공하며 강사는 교육경험이 풍부한 국립부산국악원 예술단원들이 맡는다. 과목은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인기가 많은 분야로 선정하였으며 학교 교육과 연계를 고려하여 교과서에 수록된 단소와 장구, 소금을 포함했다.
단, 20명 정원을 초과하는 강좌는 7월 11일 온라인 자동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1인 1강좌 신청으로 중복신청은 불가하며 수강희망 학생의 성명을 정확하게 기재해야한다. 결과는 7월 11일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과 개별연락을 통해 공지하며, 정원 미달 시 추가접수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