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tt정수기, 예판 첫날 1000대 돌파…초도물량 5일만에 '완판'

2016-06-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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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웰스가 출시한 웰스tt는 정수기 ‘위생’에 중점 둬 물탱크 및 냉각탱크 모두 없앴다. 교원웰스의 모델인 배우 이영애 씨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교원웰스 제공]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환경가전 종합브랜드 교원웰스가 출시한 3세대 직수형 정수기 '웰스tt'의 초도 물량이 예약판매 5일 만에 매진됐다.

28일 교원웰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웰스tt는 당일에만 1000대를 돌파했고 이어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 동기 웰스정수기 판매량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웰스tt의 본격적인 렌탈 판매가 진행되는 다음달에는 신규 계정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웰스tt 정수기는 물탱크에 이어 냉각탱크까지 없애 정수기 내부에 고여 있는 물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는 위험 요소를 모두 차단해 위생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 냉수 기능을 갖춘 직수형 정수기는 물탱크는 없지만 냉수를 만들기 위해 냉각탱크가 별도로 있다. 이 냉각탱크 안에는 냉매관과 함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물이 필요한데, 물이 장기간 고여있다 보면 오염 가능성도 있다.

이에 착안해 웰스tt는 오염 가능성이 있는 냉각탱크 방식 대신 ‘밀폐형 냉각 유로관’을 적용했다. 이는 물이 흐르는 통로의 겉면을 냉매관이 직접 감싸는 이중관 구조로, 냉각탱크와 그 속을 채우는 물이 필요 없는 냉각방식이다.

냉수를 사용할 때만 급속으로 냉각기능이 작동돼 정수된 물의 온도를 빠르게 낮춰 언제든지 10℃ 이하의 시원한 물을 제공한다. 냉수가 무한대로 출수 가능하다.

교원웰스는 ‘웰스 스케일링 KIT’를 도입, 한층 강화된 위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화학 성분 등의 세척제나 첨가물 없이 전기분해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유로관 등 정수기 내부의 물이 지나가는 모든 통로를 살균 세척한다. 전기분해 살균 방식으로 각종 미생물 및 대장균 등을 99.9% 제거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물을 지속적으로 마실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로만 구성된 ‘웰스 스케일링 KIT’를 추가 도입했다"며 "교원웰스만의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를 제공,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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