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 입식격투기 대회 ‘쇼미더맥스’ 이색 무대 오프닝 장식

[사진=프로비트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걸그룹 솔티가 입식격투기대회 ‘쇼미더맥스’ 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25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맥스FC 04-쇼미더맥스’ 개막 오프닝 무대에 소속사 프로비트컴퍼니의 온앤온과 솔티 멤버 채희가 합동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버라이어티 격투쇼’라는 타이틀 답게 이날 대회는 프로비트컴퍼니 소속 래퍼들이 개회사 대신 오프닝을 이색적인 공연 무대로 선보였다.

특히 솔티(안채희, 한결, 도아, 이도)는 메인리그 -55kg 밴텀급 초대 타이틀전 토너먼트에 출전한 김상재를 응원하기 위해 데뷔곡 ‘돌직구’를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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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상재가 솔티와 함께 엉덩이춤을 추고 와인드업 자세를 따라해 관중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김상재는 KO승으로 짜릿한 즐거움을 안기며 솔티의 응원에 화답했다.

솔티는 “격투 대회와 콜라보레이션은 굉장히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열띤 공연의 마지막은 래퍼 타래가 열정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마지막 선수 권장원과 무대에 오른 타래는 최근 발매한 ‘드라이버’를 열창했다.

한편 이날 메인 무대는 초청 아티스트들과 각 선수들의 이미지를 살린 입장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쇼미더머니 출연자 래퍼 타래, 놉케이, 온앤온(ON&ON), 맥스FC 홍보대사 솔티, 오로라, 힙합크루 Soul Flow, MC 스타티스, 윤끼, 래퍼 노래후 등 20여 명이 색다른 이종격투기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연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