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금호건설이 구미 형곡동에 공급하는 ‘구미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2차’가 최고 1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1차 분양성공에 이어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구미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2차의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217가구 모집에 2105명이 몰리면서 평균 9.2대 1로 전 가구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금호건설의 한 관계자는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90% 이상인 구미 형곡동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라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높았다”며 “지역 내 희소한 4베이 평면 위주로 상품을 구성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구미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2차는 지하 1층, 지상 24층~29층, 3개 동, 총 255가구 규모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미 형곡동 일대는 명문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금오초, 형곡초, 송정여중, 경북외고 등이 위치해 있다.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2차는 금오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금오산과 연계되는 산책로를 비롯해 단지 3면이 금오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다.
단지 1 km이내에 구미종합터미널과 구미역, 메가박스, 동아백화점, 구미차병원이 위치해 있고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도 인근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구미시청과 우체국, 문화예술회관, 시립중앙도서관 등의 공공기관도 가깝다
단지가 구미 도심에서 가장 높은 최고 29층 초고층 단지로 조성돼 조망권이 우수하다. 또한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쾌적성을 극대화 했으며, 채광이 우수한 4베이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50만원대로, 최저 730만원대부터 시작해 인근 아파트 시세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 계약금(10%) 2회 분납제를 실시하며, 중도금 60%(무이자), 잔금 30% 혜택이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9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2차 모델하우스는 경북 구미시 원평동 1071-8번지(구미종합터미널 맞은편)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8년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