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예매체 피메일퍼스트는 레이디 가가가 26일(이하 현지 시간) 달라이 라마를 20분간 만나, 배려와 명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당일 보도했다. 성하 14대 티벳 망명정부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美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열린 미국 시장회의에 참석하던 중 레이디 가가를 만났다. 둘의 대화는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두사람의 대화 주제는 '배려의 도시를 세워야하는 전세계적 중요성 : 친절이 이를 만든다'. 두사람은 먼저 각자의 나이에 대한 농담으로 시작했다. 달라이 라마는 "나는 경험많은 81세 노인이오. 내 경험이 당신보다는 훨씬 많지"라고 말하자 레이디 가가는 웃으며 "잘 모르시는 모양인데, 아마 내가 더 늜었을 걸요"라고 답했다.
가가는 또 친절로 악과 싸워야 하고 이를 위햐서는 어린 친구들에게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어떤 집단이 문제를 일으키는지 파악하기에 바쁘다. 항상 악이 이기기만 하는데. 우린 관점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린 그들을 가르쳐야 한다. 당신은 그들을 다루고 가르칠 힘이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