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복면가왕’ 컴백홈은 우주소녀 엑시였다.
26일 방송된 MBC 경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치명적인 팜므파탈'과 '집 나가면 고생 컴백홈'의 22대 가왕전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팜므파탈이 승리했고 가면을 벗은 컴백홈의 정체는 '우주소녀 엑시'였다.
두 여자 복면가수들의 정체를 두고 치열한 논쟁이 오가던 중 김기리는 컴백홈의 예명이 힌트가 아니겠냐며 “얼마 전 소속사를 떠난 가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묘하게 일리 있는 말에 이목이 집중되자 김기리는 “팜므파탈은 컴백홈을 챙겨준 전 소속사 선배 가수이거나 사장님일 것”이라고 말해 예상치 못한 추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리는 이어 얼마 전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2ne1을 떠나 홀로서기를 선언한 공민지를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그럼 팜므파탈이 양현석이냐는 원성이 쏟아져 나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우주소녀 엑시일것이라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드러난 그녀의 정체에 스튜디오 전체가 놀라움이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