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DB]
윤 위원장은 "7~8월에는 매각 공고를 내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지만, 입찰에 참여할 진성 투자자가 나타나야 매각 작업에 들어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투자자를 찾는 와중에 증자 참여 여부를 주요 요건으로 검토 중인 이유는 매각 이후 우리은행의 주가 상승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가 우리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 원금을 회수하기 위해선 주당 1만3000원 수준에서 매각이 체결돼야 한다. 지난 24일 기준 우리은행의 주가는 9780원을 기록했다.
일단 이번 매각에서는 시장가로 매각을 시행하고, 지분 매각 후 주가가 오르면 나머지 지분을 팔아 공적자금 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