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국민의힘 대전 동구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월 25만원 민생지원금 공약에 대해 "부도 확실 어음"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29일 "대선 낙선 후 국회의원에 한때 180석 거대 정당의 대표까지 꿰차 놓고 월 25만원을 못 주고 있다"며 "정부 동의 없이는, 이 대표와 민주당은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국민들이 끝까지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표를 받아내기 위해 현금 살포 공약을 하다니 실망”이라며 “국민의 세금은 정치꾼의 표를 위해 쓰여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국회의원도 똑같이 월 25만원을 받아가는 건 문제”라며 "그 돈을 주기 위해 나라 빚 늘리면 그 빚은 고스란히 우리 청년들이 부담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좋자고 빚내서 우리끼리 당장 25만원씩 받아가고, 우리 청년들에게는 청구서 내미는 것이 어른이 할 도리인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