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내 최초 ‘전시 테크니션’ 전문인력 양성 과정 개설

2016-06-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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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전시 현장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오는 7월11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전시 테크니션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전시 테크니션-초급과정은 전시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영상, 음향, 전기, 조명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룰 수 있는 기술력을 키우고, 설치, 프로덕션, 오퍼레이팅 등 전시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가 병행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테크니션 분야에 경험이 많은 국내 우수 강사와 ACC 내부 전문가들을 통해 진행된다.

교육 이후에는 ACC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해 실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큐레이터, 작가, 테크니션이 함께 하는 워크숍 형태의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중급, 고급 등 매년 단계별로 개설 분야를 확대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성 인력의 사후 관리체계를 구축해 유능한 인재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전시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은 실습 중심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15명 내외의 인원만 선발하고, 교육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서는 ACC 홈페이지(http://www.acc.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접수 마감 기한은 7월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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