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팀은 7-8로 역전패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3호 홈런을 마크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41(54타수 13안타) 8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활발한 타격을 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1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3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추신수는 시속 138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1루와 2루 사이를 빠져 나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팀이 6-0으로 앞선 3회말 1사 1, 2루에서 맷 반스의 시속 154㎞짜리 직구에 맞아 1루로 향했다. 시즌 3번째 몸에 맞는 공.
추신수는 5회말 1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