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시아투어를 전석 매진시키며 대세돌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14회에 걸쳐 진행되는 ‘2016 BTS LIVE <화양연화(花樣年華) on stage : epilogue> Asia Tour’의 티켓 14만 4000장을 전석 매진시켰다.
이후 개최되는 중국과 일본 공연 역시 성황이다.
오는 7월 2일 중국 난징, 2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첫 중국 콘서트는 오픈과 동시에 마련된 1만 5000석의 티켓이 전량 매진됐다.
당초 12~13일 오사카, 16일 나고야, 8월 13~14일 열리기로 한 일본 콘서트는 쏟아지는 티켓 문의에 힘입어 입석과 시야방해석 오픈 및 15일 나고야 공연을 1회 추가하여 총 7만 석을 매진시켰다. 특히 팬클럽 선예매 후 입금 여부에 따라 일반 예매를 진행하는 일본 콘서트의 경우 입금률 98%를 달성하며 일본 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를 남기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또한 지난 주 오픈된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공연 역시 티켓 오픈 5분 만에 마련된 2만 석의 티켓을 모두 매진시켜 다시 한 번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방탄소년단은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KCON 2016 NY’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