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초등학교 교직원 '결핵'···보건당국 현장조사

2016-06-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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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 교사 5명 양성 판정···"전염력 없어"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교직원이 결핵으로 신고돼 질병관리본부 및 교육청와 협업을 통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보건소는 해당 환자가 증상을 나타낸 이후 이동 경로 조사와 함께 접촉한 교직원 16명에 대한 검진을 펼치고 있다.

교사 13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 결과 5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보건소는 이와 관련, "잠복결핵감염은 실제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력이 없어 다른 사람에게 균을 전파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결핵환자로 신고된 교직원이 학생과 접촉이 거의 없는 상황이나,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교내 학생 대상 결핵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는 울산시 남구보건소(052-226-28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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