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국립대병원중 경영평가 '최고'

2016-06-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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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교육부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병원 중 가장 높은 '우수등급'을 받았다.[사진=전남대병원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교육부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병원 중 가장 높은 '우수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최근 전국 13개 국립대병원을 포함한 기타공공기관 18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남대병원이 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곳은 국립대병원 중 전남대병원과 서울대병원 2곳이다.

경영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기관장리더십・책임경영・재무예산관리・보수 및 복리후생・노사관리・교육・연구・사업 등 비계량 분야와 고객만족도・정부권장정책 이행실적・계량관리 업무비 등 계량분야로 나누어 실시됐다.

전남대병원의 우수등급 평가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각 분야별 TF 운영과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관리 강화 등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적시에 최상의 진료(Best On Time)’, ‘신속한 반응(Speedy Response)’의 슬로건을 내걸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전국 최고수준의 환자중심병원으로의 도약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병원은 올해 기획재정부의 고객만족도조사 최우수 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병원 청렴도 조사 지방국립대병원 중 1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사업 국립대병원 1위 등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한 노력의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건전한 경영을 펼치는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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