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뇌질환 암예방에 좋은 와인, 잘 어울리는 음식은? '이것!'

2016-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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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어로는 와인((Wine), 불어로는 뱅(Vin), 독일어로는 바인(Wein), 포르투갈어로 비뉴(Vinho), 이탈리아어 및 스페인어로 비노(Vino)라 한다. 와인(포도주)은 '신선한 포도 또는 포도과즙의 발효제품'으로 정의되며, 포도의 단맛을 내는 것은 포도당이고 과피에는 천연 이스트(Yeast)가 생식하고 있으므로 포도를 터뜨려서 방치하면 자연히 발효하여 술이 된다.
와인은 평균 12도 정도의 적당한 알코올 농도와 뛰어난 풍미가 있어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지만, 일반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그 지방이나 나라의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린다. 예를 들면, 이탈리아 와인은 이탈리아 파스타와 잘 어울리고,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쇠고기 찜에 해당하는 비프 부르기뇽은 부르고뉴 와인이 가장 잘 어울린다.

프랑스 와인, 치즈 등 농산물 수출 진흥을 위한 기관인 한국 소펙사(SOPEXA)에 따르면, 한국음식의 양념불고기는 부르고뉴의 레드와인이나 보르도 생테밀리옹 포므롤의 레드와인이 잘 어울리고 갈비찜은 부드러운 포므롤, 생테밀리옹 레드와인이 잘어울린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안심은 보르도의 샤토급 레드와인, 부르고뉴의 고급 레드와인과 잘 어울리며, 한국인이 즐겨먹는 삼겹살은 고트 뒤 론의 레드와인과 보졸레 레드와인이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한편, 와인의 떫은 맛은 포도주 저장 중에 중합되는 '카테킨'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카테킨은 우리몸의 항산화작용을 돕는다. 또한, 와인에는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심장병과 뇌질환, 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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