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영어로는 와인((Wine), 불어로는 뱅(Vin), 독일어로는 바인(Wein), 포르투갈어로 비뉴(Vinho), 이탈리아어 및 스페인어로 비노(Vino)라 한다. 와인(포도주)은 '신선한 포도 또는 포도과즙의 발효제품'으로 정의되며, 포도의 단맛을 내는 것은 포도당이고 과피에는 천연 이스트(Yeast)가 생식하고 있으므로 포도를 터뜨려서 방치하면 자연히 발효하여 술이 된다.
프랑스 와인, 치즈 등 농산물 수출 진흥을 위한 기관인 한국 소펙사(SOPEXA)에 따르면, 한국음식의 양념불고기는 부르고뉴의 레드와인이나 보르도 생테밀리옹 포므롤의 레드와인이 잘 어울리고 갈비찜은 부드러운 포므롤, 생테밀리옹 레드와인이 잘어울린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안심은 보르도의 샤토급 레드와인, 부르고뉴의 고급 레드와인과 잘 어울리며, 한국인이 즐겨먹는 삼겹살은 고트 뒤 론의 레드와인과 보졸레 레드와인이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한편, 와인의 떫은 맛은 포도주 저장 중에 중합되는 '카테킨'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카테킨은 우리몸의 항산화작용을 돕는다. 또한, 와인에는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심장병과 뇌질환, 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