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딜라이브 대주단 멤버인 국민연금 측은 딜라이브 채무조정안과 관련 "출자전환의 타당성, 기업 경영개선계획의 합리성, 경영 인프라 개선방안의 적정성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내주 초 입장을 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딜라이브 채무조정안은 내달 29일인 만기 전에 인수금융 2조2000억원 중 8000억원을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만기를 연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대주단 간사인 신한은행을 비롯한 21개 대주단 가운데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한 곳은 국민연금, KDB캐피탈, KDB생명, 수협 등 4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