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그랑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최 후보가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투표는 서울을 비롯한 대구, 광주, 대구, 전주 등 5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최 후보는 4911표 중 3488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에서 최 전 장관과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민만기 공인회계사 등 3명이 후보로 나섰다.
최 전 장관은 현재 동국대 석좌교수로 있으며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행정고시(22회) 합격 전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잠시 근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