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휴가철을 앞두고 고데기와 제모기 등 뷰티 기기 매출이 141%나 증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헤어롤을 비롯해 고데기, 제모기, 세안기기, 발 각질관리기 등 다양한 뷰티 제품 매출이 지난달 동기간 대비 141% 올랐다.
휴대용 헤어기기의 경우 충전식 열헤어롤 제품 판매량은 172%나 늘었다. 2~3분이면 예열이 가능하고 5핀 핸드폰 충전 잭을 사용할 수 있어 휴대하기 좋다.
각질 제거제와 제모기 매출은 각각 45%, 200% 신장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에는 남성들 역시 여성들이 즐겨 사용하는 제모기와 발 각질관리기에 관심을 보이는 등 뷰티 기기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