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서울역 STX남산타워 빌딩 인수 협상

2016-06-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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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그룹이 서울역 인근의 STX남산타워 인수를 위해 협상 중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해당 건물의 소유주인 코람코자산신탁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LG 관계자는 "좋은 가격에 협상이 체결돼 STX남산타워를 인수하면 계열사 사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7년 준공된 STX남산타워는 지상 23층, 지하 6층 건물로 규모는 연면적 6만7295㎡ 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9월 STX남산타워 매각을 위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이후 자금 조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최종 무산됐다.

LG와 코람코자산신탁 간 협상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3000억원 안팎이라는 추정치가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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