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동구기업인협의회가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22일에는 신한은행 동구청지점 직원 일동 100만원, 동구청 카페 몽 대표 100만원, 한인덕 화수1․화평동 주민자치위원 100만원, 화수1․화평동 자유총연맹 15만원, 주민 2명이 50만원을 전달해 이틀에 걸쳐 총 2,365만원의 장학금기탁식을 가졌다.
특히 동구기업인협의회는 작년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에 이어 올해도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2년 간 총 3,000만원의 장학금으로 동구 교육발전에 일조했다.

인천 동구, 지역 발전 위한 꿈드림 장학금 기탁 눈길[1]
기탁식에 참석한 정동열 씨는 “늦은 나이에 학업을 하고 있는데 작년에 장학금 혜택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장학금이 동구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꿈을 성취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흥수 동구청장은 “정말 많은 분들이 동구꿈드림장학회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준 동구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해, 십시일반 작은 정성들을 모아 준 단체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동구 발전의 기본은 교육이라는 신념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