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백지화]노회찬“냉철하고 현명한 판단”극찬

노회찬 정의당 의원[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정부와 프랑스 용역회사가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김해공항 확장 결론을 내려 영남권 지역과 이 지역에 기반을 둔 여ㆍ야 국회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제도 정치권에서 제일 진보적인 소수 야당인 정의당은 영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ㆍ김해공항 확장 결론을 내린 정부를 극찬했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영남권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군요. 냉철하고 현명한 판단입니다”라며 정부를 극찬했다.

노회찬 의원은 “무엇보다 무안, 양양, 김제, 울진공항의 전철을 밟지 않게 되어 천만다행입니다. 소모적인 지역갈등이 종식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도 지난 20일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지금이라도 정부는 재정적ㆍ환경적 재앙을 불러오고, 지역갈등만 키우는 영남권 신공항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 불투명하고 졸속적인 입지선정 발표를 연기하고, 김해공항 확장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길 촉구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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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정부의 이번 영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ㆍ김해공항 확장 결론은 정의당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