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연내 중국법인 설립"

2016-06-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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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보령제약 중국법인 설립을 위한 사무소 개소식에서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앞줄 왼쪽부터), 김정환 보령제약 베이징사무소장, 최성원 보령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상무(뒷줄 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보령제약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령제약이 중국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중국법인은 연내 만들어질 예정이다.

21일 보령제약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법인 설립을 위한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베이징연락사무소 설립에 이은 것이다.
회사는 올해 안에 중국법인을 만들어 기존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992년부터 수출 중인 '겔포스'의 경우 판매망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세계적 기업들이 세계 2위 의약품 시장인 중국을 성장의 교두보로 삼고 투자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법인화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중국에서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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