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북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조폭으로 가출여성을 유인, 성폭행하고, 모텔에 감금한 후 성매매를 강요해 3억 16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피해 여성들을 인질로 삼아 석방을 조건으로 피해 여성들의 지인에게 300만원 상당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낙동강변에서 수상레저 사업의 이권을 장악하기 위해 경쟁업체에 찾아가 폭력을 행사하고, 경쟁업체 선박(90마력 보트·600만원상당)을 물속으로 침몰시켜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