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감성애니 하루’의 내레이터 배우 채시라가 버림의 미학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하루 5분의 따뜻한 힐링 동화 ‘감성애니 하루’는 실사와 애니메이션, 감성적인 내레이션으로 다큐멘터리의 진정성을 조화시킨 신개념 애니멘터리 프로그램.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어줄 KBS의 야심작이다.
미니멀 라이프란 꼭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는 사물 다이어트를 통해 삶 자체에 집중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일컫는다. 독일의 한 주간지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한 사람이 소유하는 물건의 수는 약 1만개나 되지만 그 중 사용하는 물건은 단 20%밖에 되지 않는다고.
이에 ‘감성애니 하루’는 주변에 물건들이 많아지면서 느꼈던 풍족함이 어느새 집착이 된 이들에게 ‘삶의 질’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살아가면서 필요한 물건은 그리 많지 않으며 무엇인가를 버림으로써 비로소 얻게 되는 소중한 것들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만드는 것.
나아가 눈앞에 보이는 물건들이 풍요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도 전하며 풍요 속의 빈곤을 느끼는 이들을 포근하게 안아줄 것을 기대케 하고 있다.
삶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줄 KBS 1TV ‘감성애니 하루’ 5회 ‘하루에 하나씩’ 편은 오늘(21일) 밤 10시 55분부터 11시까지 방송된다.